자산운용사도 속속 12월 결산으로 전환..절반 이상 변경

  • 등록 2013-04-07 오후 1:04:44

    수정 2013-04-07 오후 1:04:4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증권사와 보험사 등 금융사들이 속속 3월 결산에서 12월 결산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도 이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이미 운용사 중 절반 이상이 12월 결산으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5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현재까지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3월 결산을 12월 결산으로 변경한 운용사는 46개로 집계됐다.

자본시장법상 금융사들은 3월에 결산을 하도록 돼 있었지만, 금융감독당국이 지난 2011년 2월7일 자본시장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금융사들의 12월 결산을 허용하자 속속 결산기 변경에 나서는 추세다. 정관을 변경하면 올해 4월부터 결산변경이 가능하다. 즉, 올해에는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9개월만 결산하고, 내년부터는 회계기간을 1월부터 12월까지로 적용하는 것이다.

이처럼 결산기 변경을 추진하는 이유는 금융사를 제외한 기업 대부분이 12월 결산인 데다 공공기관과 정부 회계도 12월에 마감하는 만큼 시기를 맞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연결제무제표와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하면서 지주사나 그룹사와 결산기를 맞출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사와 보험사들이 잇따라 결산월 변경에 나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시에 상장된 3월 결산 증권사 22개사 중 77%에 해당되는 17개사가 12월로 결산기를 옮겼고, 보험사 11개사와 금융지주사 2사도 12월 결산으로 변경했다.

자산운용사들도 작년 초부터 정관변경에 나서 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신한BNP파리바, KB자산운용 등 대형 운용사들은 이미 12월 결산으로 바꿨다. 올들어서도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시작으로 현대인베스트, 미래에셋, 라자르, 현대, NH-CA, 베러링자산운용 등이 12월에 결산하기로 정관을 바꿨다.

금감원 관계자는 “나머지 39개 운용사 중에서도 아직 주주총회를 하지 않은 곳들이 있어 12월 결산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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