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홍보모델과 함께 장애인시설 봉사활동

  • 등록 2013-12-30 오후 2:55:59

    수정 2013-12-30 오후 2:55:5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2013년 제5대 KLPGA 홍보모델’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시간을 가졌다.

KLPGA는 30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인 ‘나그네집’에서 강춘자 수석부회장과 홍보모델 양제윤(21·LIG손해보험), 윤채영(26·한화), KLPGA 소속 선수 김수아(31), 협회 직원 등 총 10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오전 10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시설 내 청소에 이어 점심 식사 준비를 돕고, 11시 40분부터는 장애인들의 식사지원과 뒷정리, 산책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장애인들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패딩 점퍼와 귀마개를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KLPGA 홍보모델 윤채영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KLPGA 이영귀 부회장과 홍보모델 허윤경(23·SBI), 홍란(27·메리츠금융), KLPGA 소속 선수인 윤지선(38), 최우리(28), 협회 직원 등 총 8명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 ‘바다의 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바다의 별에서 열린 송년파티에 참석해 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약 90여 명의 지적 장애인에게 워킹화를 전달했다.

KLPGA는 지난 5월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조성된 기부금 1억2000만원(선수 기부금 6000만, E1 기부금 6000만원) 중 패딩 점퍼와 귀마개, 운동화 등의 겨울나기 용품을 포함한 1000만원(후원물품 500만원, 후원금 500만원)을 각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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