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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의 소극장 공연 ‘무대’가 성료했다. 4주간 20회에 걸친 공연이었다. 지난 29일 막을 내렸다.
이적은 지난 3월 4일부터 관객과 만났다. 살과 살이 맞닿는 거리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의미로 소극장을 찾았다. 200석 규모였다. 연말 공연에서 한번에 4000명 관객을 동원할 ‘티켓 파워’를 가진 이적이다. 한달, 스무 번에 걸쳐 200명씩 마주한 4000명의 관객은 어느 때보다 이적에게 소중하게 다가왔을 사람들이다.
이적은 이번 소극장 공연장을 학전블루로 정한 것에 대해 “200석 규모의 학전 소극장은 제가 열아홉살 때 김광석 선배님의 공연을 보았던 곳”이라며 “전설적인 학전의 공간을 조금 더 새롭게 재편하여 객석이 무대를 끌어안듯 가깝게 만들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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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은 지난 2004년 ‘적군의 방’을 시작으로 2007년 ‘나무로 만든 노래’ 앨범 발표와 함께 행한 동명의 장기 소극장 콘서트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당시 25회 1만2천여 관객을 맞은 이적은 소극장 공연의 진수를 유감없이 선보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이적 소극장 공연은 지난 10년여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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