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일 민·관·학 14개 기관이 모여 음주폐해절주협의체 회의를 열고 협의체 명칭을 ‘서울시 음주폐해예방협의체’로 확정했다. 협의체는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그 첫 활동으로 직장인 등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강을 지키는 직장인 음주수칙’(사진)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고, 서울시부터 음주수칙을 준수하는 분위를 확산하고 전 자치구와 함께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많은 직장인이 음주회식을 업무의 연장선상으로 여기는 문화 탓에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폭탄주, 원샷 등 폭음을 하는 음주 문화에 노출돼 있는 게 현실이다. 음주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업 구성원 모두가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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