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株, 베스타스도 대형수주 성공..실적 가시성 높아-현대

  • 등록 2013-12-19 오전 8:42:43

    수정 2013-12-19 오전 8:42:4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19일 풍력주에 대해 지멘스(Siemens)에 이어 베스타스(Vestas)도 미국발 대형수주에 성공하면서 2015년까지 국내 풍력부품업체들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최선호주로는 태웅(044490)동국S&C(100130)를 꼽았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멘스가 1050메가와트(MW)의 수주를 기록한데 이어 전일에는 베스타스가 추가 옵션포함해 636MW를 수주했다”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로는 2013년 글로벌 터빈메이커들 수주규모가 20기가와트(GW)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이는 2012년 약 15GW 대비 33%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발 수주는 2013년 약 4GW 이상 예상된다”며 “이는 2012년(1.4GW)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발전단가의 하락과 PTC(세금감면) 지원효과가 미국시장 수주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국내 풍력부품업체들 2015년까지 실적가시성 높아진 상황”이라며 “미국 PTC제도의 지원요건이 2015년말까지 단지 완공조건이므로 계약에 이은 설치가 향후 2년동안 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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