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3쿠션 랭킹 1위' 김민아,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 등록 2020-09-08 오후 5:42:53

    수정 2020-09-08 오후 5:42:53

한국 여자 당구 3쿠션 강자 김민아(왼쪽)가 스포츠마케팅회사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뒤 장상진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라보앤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당구 3쿠션의 강자 김민아(30)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브라보앤뉴와 손을 잡고 프로당구 PBA-LPBA 투어에 본격 뛰어든다.

브라보앤뉴는 김민아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민아는 현재 대한당구연맹 캐롬3쿠션 여자부 국내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6위에 올라있는 국내 여자 당구 간판선수다. 오는 9월 30일 예정돼있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민아는 지난 6월 전국대회인 국토정중앙배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서울시장기 당구대회,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대한당구연맹회장배, 무안황토양파배 등 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브라보앤뉴 장상진 마케팅 부문 대표는 “한국 여자당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역 중 하나인 김민아 선수와 계약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프로당구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아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아는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니 프로당구선수가 됐다는 것이 실감이 된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더욱 연습에 매진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브라보앤뉴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선수들의 매니지먼트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이벤트 기획, 중계권, 라이선싱 사업 등을 펼치는 스포츠마케팅 회사다.

소속선수로는 LPGA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를 비롯해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컬링 팀킴, 탁구 신유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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