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세계 최대 ESS시장 북미 공략…맞춤형 솔루션 출시

북미 고객 수요 반영한 ESS 솔루션 공개
美캘리포니아주 필수 인증도 국내서 첫 획득
"미국 시장 교두보로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
  • 등록 2021-07-14 오전 8:41:46

    수정 2021-07-14 오전 8:41:4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인 북미 공략을 강화한다.

LS일렉트릭은 14일 북미 고객 맞춤형 ESS 솔루션 ‘LS 모듈러 스키일러블 스트링 플랫폼’(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을 미국 현지에서 공개하고 ESS 사업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세계 최고 수준의 LS일렉트릭의 전력변환장치(PCS) 설계 기술에 중·대용량을 선호하는 북미 고객 수요를 반영해 180kVA와 600Vac급으로 개발됐다.

ESS의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 Power Electronics Building Block)을 용량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은 물론, 고객 요청에 따라 최대 3MW급으로 용량을 확대할 수도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전력계통 사업 진출에 필수 규격인 ‘UL-1741-SA17’과 ‘California Rule21’을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획득했다. 특히 California Rule21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인증과 별개로 신재생에너지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진입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인증이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신뢰성과 기술력, PCS 기준 1GW가량에 이르는 국내외 ESS 설치·운영 실적으로 입증된 발전소 구축 역량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ESS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030년까지 글로벌 ESS시장은 164GWh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따라 ESS 시장 규모가 올해 1조80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25년에는 8조8000억원(55.3GWh)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탄소저감을 위한 에너지 전환 트렌드가 계속되고,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ESS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국내외서 입증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 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이 북미 시장에 출시한 ESS용 PCS 플랫폼. (사진=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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