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미국 감독 "한국 좋은 팀, 박병호는 위험한 타자"

  • 등록 2015-11-21 오후 11:52:06

    수정 2015-11-21 오후 11:52:06

사진=AFP
[도쿄=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랜돌프 미국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랜돌프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미국과 결승전에서 0-8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경기 후 랜돌프 감독은 “한국은 균형잡힌 우수한 팀이었다”라면서 “우리 팀에 메이저리그 선수가 없었다고 해서 그것이 진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랜돌프 감독은 한국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서 뛸 만한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의심할 바 없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박병호에 대해선 “아주 위험한 타자”라면서 “우수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랜돌프 감독은 “그 외에도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인상적인 선수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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