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5언더파 산뜻한 출발…노승열 3언더파

  • 등록 2020-01-17 오전 8:53:49

    수정 2020-01-17 오전 9:30:24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첫날 산뜻한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챈 임성재는 공동 선두 잭 블레어, 그래이슨 머래이(이상 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나흘 동안 한 코스가 아닌 세 코스를 돌며 진행된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라킨타 컨트리클럽-스타디움 코스(파72)-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를 번갈아가면서 치고 마지막 날에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1라운드를 소화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 첫날 PGA 투어가 선정한 우승 후보 1순위 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3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5번홀과 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임성재의 버디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그는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5언더파를 완성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첫날 상위권에 자리하며 2019~2020시즌 3번째이자 2020년 새해 첫 톱10에 들 기회를 잡았다. 그는 대회 둘째 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셋째 날에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경훈(29)은 4언더파 68타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디움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이경훈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전역 후 PGA 투어 공식 복귀전에 나선 노승열(29)은 3언더파 69타를 쳤다.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은 노승열은 케빈 나, 찰스 하웰 3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49위 그룹을 형성했고 나쁘지 않은 복귀전을 치렀다.

공동 선두에는 8언더파를 몰아친 블레어, 머래이가 자리했고 리키 파울러, 스코티 셔플러(이상 미국) 등이 7언더파 65타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아담 롱(미국)은 3언더파 69타 공동 4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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