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침대 사진 공개 필리핀女, "그는 나의 우상..죄송하다"

  • 등록 2014-07-11 오후 4:53:10

    수정 2014-07-11 오후 4:54:10

강지환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강지환이 외국인 여성과 함께 누워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돼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사진을 올린 당사자가 사과의 뜻을 담은 글을 올렸다.

이 여성은 11일 오후 페이스북에 “사진을 편집해서 올렸을 뿐이었는데 용서해줬으면 좋겠다. 죄송하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 여성은 문제가 된 사진도 페이스북에서 삭제한 상태다.

이 여성은 이날 침대에서 자고 있는 강지환 옆으로 자신의 얼굴이 함께 나오게 사진을 찍었고 이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후 사진이 찍힌 정황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낳았다.

소속사 측은 이데일리 스타in에 “현재 매거진 ‘슈어’ 화보 촬영 때문에 필리핀에 와 있다. 사진 속 여성은 현지 가이드의 와이프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10일) 밤에 찍은 것인데 오늘 아침에 올린 것 같다. 가이드랑 강지환이 현지에서 매우 친해졌고 와이프와도 가까운 사이가 됐는데, 장난으로 사진을 올린 것이 화근이 됐다”면서 “현재 사진을 올린 여성 분도 굉장히 미안해하며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난처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강지환은 KBS2 드라마 ‘빅맨’을 성공리에 마치고 일정 소화를 위해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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