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朴대통령 '찌라시' 언급에 "대국민 남탓을 시전하셨다"

  • 등록 2014-12-08 오후 4:43:26

    수정 2014-12-08 오후 4:45:47

사진=허지웅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박근혜 대통령의 찌라시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허지웅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와중에 대통령님은 다시 한 번 대국민 남 탓을 시전하셨습니다. 퇴임 전까지 몇 번이나 더 하나 세어 봐야지”라고 박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이같은 발언은 박 대통령이 이날 ‘정윤회 국정 개입 문건 파문’과 관련해 “찌라시에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에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한 누리꾼이 허지웅의 트위터에 “정치적인 견해는 자중하시길. 오래가고 싶으시면”이라는 충고의 글을 남기자, 허지웅은 “내 주둥이를 막으려거든 네 손모가지도 내놓아라”고 답했다.

이어 허지웅은 “살아가면서 모든 선택과 결정은 결국 정치적인 것이다”라며 “‘정치적인 것’을 ‘부정한 것’으로 환원시키고 모든 종류의 비판적인 텍스트를 정치적이라 겁박하는 시도들은 가장 음흉하고 비뚤어진 형태의 협박이며 가장 저열한 수준의 정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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