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母 ‘사랑의 재개발’ 재도전 “늦둥이 딸 낳고파”…이대원 ‘멘붕’

  • 등록 2020-09-02 오후 2:52:38

    수정 2020-09-02 오후 2:52:38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 ‘사랑의 A/S’ 특집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사랑의 재개발’ 녹화는 방송 이후 재출연 요청이 쇄도했던 ‘역대 매력녀 특집’으로 꾸며져 다시 한 번 새로운 사랑을 찾고 싶은 스타들의 부모님이 총 출동했다. 앞서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방송인 박슬기, 작곡가 돈 스파이크, 가수 이대원의 어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커플 성사 의지가 가득한 돈스파이크·박슬기·이대원 모친은 3:3 미팅에 동시 도전한다.

‘트롯 파이터’ 이대원의 어머니는 “(자녀가) 아들 둘 밖에 없다. 기회가 된다면 늦둥이 딸을 낳고 싶어서 다시 나왔다”고 담대한 포부를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이대원은 자신도 몰랐던 동생(?) 계획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충격을 받은 이대원과 달리 어머니는 미래의 늦둥이 딸에게 영상 편지까지 남겨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돈 스파이크의 어머니는 ‘사랑의 재개발’에 출연했던 남성 출연자 중 마음에 드는 이가 있었다 고백해 새로운 커플 성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돈 스파이크 역시 “다시는 이 자리에 안 나올 수 있도록 (커플 매칭에) 사력을 다 하겠다”고 적극 서포트의 각오를 알렸다.

그런가하면 지난 출연 당시 최단 시간 커플 매칭에 성공했던 박슬기의 어머니는 “저번 남성 분은 너무 멀리 사셔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정리됐다. 가까운 거리의 남성을 다시 찾으러 나왔다”고 재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슬기는 “엄마가 ‘오늘 (커플이) 되지 않으면 죽음을 달라’의 느낌이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과연 돈 스파이크, 박슬기, 이대원의 어머니는 새로운 사랑 찾기에 성공했을지 오는 9월 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사랑의 재개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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