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 소극장]웰킨·무지의 베일·물고기의 축제

6월 둘째 주 볼만한 소극장 연극
  • 등록 2022-06-04 오후 9:00:00

    수정 2022-06-04 오후 9:0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연극 ‘웰킨’ 포스터. (사진=두산아트센터)
◇연극 ‘웰킨’ (6월 7~25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 두산아트센터)

1759년 영국 외딴 지역에서 마을 유지의 딸이 잔혹하게 살해된다. 용의자는 유지의 저택에서 하녀로 일하던 21세 여성 샐리 포피. 마을 사람들은 끔찍한 범죄에 분노하고, 샐리는 결국 사형을 선고받는다. 그러나 샐리는 자신이 현재 임신 중이라며 감형을 탄원한다. 12명의 부녀(婦女) 배심원들이 샐리가 임신 중인지를 판별하기 위해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영국 극작가 루시 커크우드의 신작이다.

연극 ‘무지의 베일’ 포스터. (사진=극단 매생)
◇연극 ‘무지의 베일’ (6월 8~12일 여행자극장 / 극단 매생)

사후세계에 6명이 모인다. 가구 디자이너 가인, 인권운동가 나정, 만년 백수 다준, 게임 유튜버 라희, 공장 노동자 마윤, 주식 투자자 바른, 그리고 이들을 기다리는 누군가의 대리인. 이들은 대리인의 진행 아래 다음 생에 어떻게 태어날지를 결정 받는다. 원하는 운명을 갖기 위한 6명의 치열한 투쟁과 토론이 펼쳐진다. 정치철학자 존 롤스의 ‘정의론’의 개념을 바탕으로 제작한 연극이다.

연극 ‘물고기의 축제’ 포스터. (사진=공연제작센터)
◇연극 ‘물고기의 축제’ (6월 8~19일 연우소극장 / 공연제작센터)

부모의 별거로 헤어진 형제들이 막내의 죽음을 계기로 한데 모인다. 12년 만에 재회한 가족들의 만남은 사랑과 증오, 웃음과 슬픔이 함께 하는 축제가 된다. 재일교포 일본인 소설가 유미리가 25세에 발표해 기시다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을 연출가 윤광진이 무대화한다. 배우 임향화, 조용태, 이영광, 김은미, 김수안, 김인권, 김양희, 서보찬, 이지유, 서보성, 김수빈, 이현진 등이 출연한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