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천호역 일대 스카이라인 바뀐다”

C2 특별계획구역 내 최고 45층 높이의 오피스·아파트 개발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에 59~84㎡ 중소형 아파트 공급
  • 등록 2013-10-07 오전 9:09:15

    수정 2013-10-07 오전 9:09:15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서울 강동구의 스카이라인을 대폭 바꿀 ‘C2 특별계획구역’의 복합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삼성물산은 C2 특별계획구역의 시공사로서 이르면 11월부터 강동구 천호동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인근에 지상 45층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래미안 강동 팰리스’를 본격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곳에는 지하 6층~지상 45층 규모의 오피스와 아파트 999가구의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36층, 높이 149m의 오피스가 완공되면 강동구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등극하게 된다.

이 사업은 강동구의 주거는 물론 업무·상업시설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는 강동구 일대에 오랜만에 나오는 신규 아파트 공급인데다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외관과 높이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 복합단지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1000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100% 일반에 공급돼 지역 주거지도에 큰 변화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건물연면적 9만3943㎡의 오피스빌딩이 들어선다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강동역 인근에는 신동아건설이 41층 규모의 아파트와 20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을 짓고 있다. 천호역 일대에 위치한 천호뉴타운은 지난 6월 주민투표를 통해 7개 구역 중 6개 구역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일하게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1구역에는 용적률 484%가 적용, 지상 36~40층 높이의 아파트 801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거타운 이미지가 강하던 강동구 천호대로 일대의 이미지가 첨단비즈니스 중심의 젊은 도시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대기업이 몰리면 주거는 물론 상업시설 등 지역 전반에 걸친 부동산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강동 팰리스’ 오피스·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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