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홍윤화 "핑크빛 공주방으로 바꿔주세요"

  • 등록 2016-03-16 오후 12:34:02

    수정 2016-03-16 오후 12:34:02

사진=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핑크빛의 공주방 컨셉트의 인테리어를 의뢰해 디자이너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모기들의 핏자국으로 가득한 자취방을 공개했다.

최근 ‘헌집새집’ 녹화중 공개된 홍윤화의 자취방은 어둠컴컴한 반지하임에도 핑크색 가구와 소품으로 가득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윤화는 “핑크빛의 공주방으로 꾸미고 싶어서 다짜고짜 핑크색이면 다 모았는데, 지금 방은 너무 정리가 안 된다“며 ‘헌집새집’에 의뢰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스튜디오에 재현된 방 벽에는 수많은 하트 모양의 스티커들이 붙어있었는데 이에 홍윤화는 “내 피를 워낙에 모기들이 좋아한다. 덕분에 우리 집이 모기들의 맛집이 됐다“며 모기들을 잡다가 생긴 핏자국을 가리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스티커를 붙여둔 것이라고 밝혀 현장에 있던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충격적인 홍윤화의 집은 17일 오후 9시 30분 ‘헌집새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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