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오늘(4일) 첫 정규 앨범 'MMM'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가수 영탁이 첫 정규 앨범 ‘MMM’을 4일 발매한다.

앨범에는 심포니 록, 디스코 팝, R&B, 어쿠스틱 팝, 재즈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2곡을 담았다. 영탁은 앨범 메인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수록곡 중 9곡의 작사, 작곡, 편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앨범명 ‘MMM’은 영화 ‘킹스맨’ 명대사 ‘Manners Maketh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에서 착안한 것으로 타이틀곡 ‘신사답게’를 상징한다. 음악이 나를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앨범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 위해 ‘Music Makes Me’(음악이 나를 만든다)라는 의미도 넣었다.

타이틀곡은 ‘신사답게’는 트랜디한 브라스 섹션과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영탁 특유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진 펑키 댄스 장르 곡이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영화 ‘킹스맨’을 연상시키는 음악적 연출과 고전적인 신사 이미지를 세련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영탁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정규 앨범 발매는 데뷔 17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