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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밤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정은 자신의 흑역사로 집게핀을 꽂고 레드카펫에 올랐던 당시를 지목했다.
앞서 김민정은 지난 2010년 9월 열린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에서 손질한 머리를 고정하기 위한 집게핀을 그대로 꽃은 채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어 그녀는 “굉장히 많이 속상했다. 그날은 잠도 못 잤고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했다. 한 번도 저런 실수를 해 본 적이 없었다. 배우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서 힘들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저런 모습을 심각하게 안 받아들이고 해프닝으로 지나가 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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