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 M' 감독 "강하늘, 역대 사이코패스 배우 중 최고다"

  • 등록 2015-03-06 오후 2:05:33

    수정 2015-03-06 오후 2:06:21

강하늘 실종느와르 M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강하늘이 사이코패스로 돌아온다.

케이블채널 tvN ‘미생’에서 반듯한 모범생 이미지를 보여준 강하늘이 OCN ‘실종느와르 M’에서 사이코패스 사형수로 분해 소름끼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강하늘은 ‘실종느와르 M’ 1,2화에서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6일 공개한 메이킹 영상(http://youtu.be/xLwNdTtyusQ)에서 강하늘은 동선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90도 인사를 하며 바른 모습을 보이던 강하늘은 슛이 들어간 순간, 눈빛이 달라지더니 섬뜩한 사이코패스로 변신해 세트장을 압도시켰다. 유리로 된 액자를 주먹으로 치는 것으로 시작해 공간의 모든 물건을 부수고 집어던지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 현장에 있던 감독님이 “유리가 얼굴에 튀는 것 조심하라”고 할정도로 사이코패스 역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은 “강하늘의 연기력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실종느와르 M에서 보여준 그의 파워풀한 힘은 1,2화의 극의 긴장감을 120%로 끌어올려놓았다. 흠잡을 데 없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보여줬다. 역대 사이코패스 배우 중 최고다”라고 전했다.

‘실종느와르 M’은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10부작)으로 오는 3월 28일(토) 밤 11시에 첫방송 된다. ‘실종느와르 M’은 열살에 하버드를 입학하여 수학, 물리학, 철학 등 각종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5세에 NASA 연구원이 되었지만, 돌연 FBI 수사관의 길을 선택한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 분)이 함께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극이다. 치밀하게 두뇌싸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길수현과 철저하게 동물적인 감각과 촉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오대영, 그리고 해커출신의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경장 진서준(조보아 분)이 협업하며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들을 풀어나간다.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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