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7/01/PS17012300143.jpg) | 송영한(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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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송영한(26·신한금융그룹)이 일본프로골프(JTGO) 투어와 아시안 투어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준우승으로 오는 7월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송영한은 2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코스(파71·7398야드)에서 열린 SMBC 싱가포르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한 프라야드 막생(51·9언더파 275타·태국)에 1타 모자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송영한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조던 스피스(24·미국)를 꺾고 데뷔 첫 우승을 차지 했었다. 2년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한 주를 보냈다. 이번 대회에선 공동 12위까지 선수 중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상위 4명의 선수에게 디오픈 티켓을 부여한다.
박상현(34·동아제약)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6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9승을 올린 강경남(34)은 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