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공무원연금 사내벤처 출범…분사도 검토

신규 사업 발굴 위해 사내벤처팀 신설
공단과 최대 1년 기간 내 업무협약 체결
성과 따라 분사·사내사업 전환 등 검토
  • 등록 2019-06-15 오후 1:30:00

    수정 2019-06-15 오후 1:30:0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공무원연금이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경영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사내벤처팀을 출범한다. 특히 공무원연금은 앞으로 1년간 사내벤처팀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분사도 검토할 예정이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최근 사내 공모를 통해 벤처팀을 선발했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지난 4월 사내 공모를 통해 벤처 지원자를 모집했고 2팀의 예비 사내벤처팀을 선발했다”며 “이후 2개 예비 사내벤처팀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창업 교육 과정을 실시, 최종 작성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1팀을 사내벤처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공무원연금은 사내벤처 운용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사내벤처 사업대상은 공단의 경영전략과 부합되고, 별도로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사항이다.

구체적으로 △직원 또는 공단의 보유기술 등을 활용한 사업화 가능 분야 △공단의 고유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 △공단의 신사업 분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 △공단이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분야 등이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초기에 진행하는 사업이라 전담팀(TF) 성격인데 독립적으로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며 “사내벤처가 독자적이고 자율적으로 신규 사업을 개발하면 공단에서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무원연금은 사내벤처 구성원을 오는 7월 1일 사내벤처팀으로 전임발령 조치하고, 전담부서 또는 대상 벤처사업과 관련된 부서의 부장(2급)을 사내벤처 매니저로 겸임 발령낼 계획이다. 아울러 사내벤처 리더는 벤처창업활동에 관한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과 별도 협약도 체결한다.

업무협약은 최대 1년의 기간 내에서 체결하게 되며 사업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공단은 사내벤처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1년 동안의 과정을 지켜보고 최종 성과가 우수할 경우 분사, 사내사업 전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무원연금은 사내벤처의 과제수행 경과에 대해 3개월 단위로 점검한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사내벤처팀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고려해 보상금도 지급할 수 있다”며 “사내벤처 활성화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경영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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