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외국인 대상 김치 체험 프로그램 확대

외국인 대상 유료 프로그램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
  • 등록 2024-03-24 오후 12:37:14

    수정 2024-03-24 오후 12:37:14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풀무원(017810) 뮤지엄김치간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유료 체험 프로그램을 기존 2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사진=뮤지엄김치간)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이다.

뮤지엄김치간은 최근 기존 ‘잇츠 김치’, ‘김치 클래스 101‘ 2개의 프로그램을 4개의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잇츠 김치’는 ‘잇츠 김치A’, ‘잇츠 김치B’로 개편했고, ‘김치 클래스 101’은 ‘김치! 베이직‘, ’김치! 마스터‘로 세분화했다.

김치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한 것을 반영한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는 1만4000여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만명 대비 약 40% 증가했다. 2019년 전체 관람객의 30% 수준이던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이 작년에는 45%까지 늘었다.

잇츠 김치는 15인 이상의 단체 외국인 관람객 대상으로만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잇츠 김치A에서는 강사의 김장 시연을 본 뒤 김치를 맛볼 수 있으며, 잇츠 김치B에서는 1가지의 김치를 직접 만들고 포장 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김치! 베이직과 김치! 마스터는 특정 단체에 속하지 않은 4인 이상 개인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무료 프로그램 ‘외국인 김치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최소 15명 이상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만 참여가 가능하다. 외국인 김치학교의 경우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코로나 이전보다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뮤지엄김치간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공간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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