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가수 크리셋 미셸, "피프틴앤드 백예린 때문에 펑펑 울어"

  • 등록 2013-06-20 오후 2:48:22

    수정 2013-06-20 오후 2:48:22

소녀듀오 피프틴앤드의 박지민(왼쪽)과 백예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미국 가수 크리셋 미셸이 박지민 백예린으로 구성된 ‘소녀듀오’ 피프틴앤드를 언급해 화제다.

소울 깊은 음색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크리셋 미셸은 13일 다음뮤직과 인터뷰에서 “한국의 사랑스러운 소녀가 내 노래 ‘라이크 어 드림’을 부르는 것을 봤다”며 “그걸 보고 아이처럼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목소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나와 같았다”고 덧붙였다.

크리셋 미셸이 언급한 ‘그 소녀’는 피프틴앤드의 멤버 백예린이다. 백예린은 과거 한 무대에서 ‘라이크 어 드림’을 라이브로 불렀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 유튜브 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백예린은 피프틴앤드 라디오 출연 등 다른 행사에서도 ‘라이크 어 드림’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크리셋 미셸은 이날 인터뷰에 앞서 지난 달 트위터를 통해 백예린의 영상을 접했다. 한 팬이 트위터를 통해 해당 영상을 보내줬고, 크리셋 미셸은 트위터로 이 영상을 리트윗하며 감동을 전했다. 크리셋 미셸은 “나 말고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감명을 주었을 것이다”며 “나에게 보여준 사랑에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백예린은 피프틴앤드로 데뷔하기 전부터 JYP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연습생’으로 불리며 어린 나이임에도 깊은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후 ‘아이 드림’으로 박지민과 데뷔, 최근 발표한 ‘썸바디’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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