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대' 발길따라 나서는 경남 민속여행

국립민속박물관 '경남 민속문화의 해 특별전'
6월24일까지 오광대·통영 갓·곽재우 장검 등 전시
  • 등록 2013-04-18 오전 9:11:10

    수정 2013-04-18 오전 9:11:10

‘경남 민속문화의 해 특별전’에 전시 중인 오광대탈과 옷(사진=김인구 기자)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오광대놀이 탈 보러 오세요.’ 오광대·자개장·갓·문집 등 경남의 민속문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서울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은 6월 24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3 경남 민속문화의 해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민속의 발굴과 재조명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북·경북·충남·전남·충북에 이어 경남이 7번째로 선정됐다.

전시회는 경남 민속문화의 대표적 상징인 오광대의 발길을 따라서 여행을 하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가야바퀴장식뿔잔’(보물 637호), ‘곽재우 장검’(보물 671호), ‘송석하 수집 오광대탈’, ‘통영 갓’ 등 유물 262점이 소개된다. 오광대는 경남지방에 두루 분포돼 있던 민속가면극이다. 통영·고성·가산 오광대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특별전 개최에 따른 경남 민속문화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5월 4일과 5일 어린이날을 ‘경남의 날’로 지정해 오광대 공연, 경남 민속문화 홍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순회전도 갖는다. 02-307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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