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킹덤, 미국 남가주대 학생들과 K팝 축제 펼쳤다

국제문화교류진흥원 ''K팝 페스타'' 23일 개최
K팝 학술 포럼·커버댄스 대회·콘서트 등
현지 대학생·팬들과 K팝으로 문화 교류
  • 등록 2022-09-27 오전 9:08:54

    수정 2022-09-27 오전 9:08:5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 그룹 킹덤 등이 미국 남가주대(USC)를 K팝으로 물들였다.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남가주대(USC)에서 열린 ‘K팝 페스타’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 로스앤젤레스(LA)한국문화원, USC와 함께 준비한 ‘K팝 페스타’(K-Pop Festa)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K팝 학술 포럼부터 커버댄스 대회, 콘서트까지 한국 대중음악을 통해 양국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남가주대 학생들과 현지 K팝 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학술 포럼’은 SM엔터테인먼트 미국 지사의 돔 로드리게즈 부사장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K팝과 한류 문화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 USC 커뮤니케이션학과의 이혜진 교수와 대학원생들과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로서 K팝이 지니는 무게와 의미 나아가 향후 방향’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 이혜진 교수는 “미국 대학이 업계 전문가와 아티스트를 직접 초청하여 K팝 관련 행사를 진행한 것은 최초다”라고 말했다.

그룹 킹덤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남가주대(USC)에서 열린 ‘K팝 페스타’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학생들의 학문적인 열기는 콘서트로 이어졌다. 커버댄스 대회에는 그룹 킹덤이 심사로 참여해 미국 전 지역 우승 팀을 선정했다. 해당 팀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대회 참가 자격을 받았다. 이어 킹덤은‘블랙 크라운’, ‘승천’, ‘이터니티’, ‘블라인더’, ‘단심가’ 등 대표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그룹 아이오아이 및 구구단 출신 김세정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김세정은 ‘꽃길’, ‘스카이라인’, ‘사랑인가 봐’, ‘집에 가자’ 등의 노래를 불렀다. 현장엔 ‘김세정짱’, ‘갓세정’ 등 한글 응원 문구가 등장했고, 한국말 응원도 쉽게 들을 수 있었다고 진흥원 측은 전했다.

김도연 진흥원 교류기획부장은 “그동안 진흥원의 K팝 공연이 이벤트 중심의 일회성 공연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LA 행사는 미국 대표 학술기관인 USC 커뮤니케이션학과와 협력해 K팝의 성공 요인과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해본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남가주대(USC)에서 열린 ‘K팝 페스타’에서 미국 현지 관람객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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