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집 걱정 덜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가 제시한 방안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소득자가 일정금액(수도권 3억원 지방 2억원)이하의 전세를 구입 하려는 경우에 한한다. 대출을 얻게 되는 집주인에게는 대출이자 상환 소득공제 40% 인정 및 집주인의 전세보증금 이자액에 대한 과세를 면세하는 등의 ‘당근책’도 들어갔다.
박 후보는 이외에도 하우스 푸어 대책을 위해 ‘지분매각제도’와 ‘주택연금 사전가입제도’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택연금 사전가입제도는 현행 60세인 주택연금제도의 가입 조건을 50세로 낮추어 부채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게끔 했다.
박 후보는 아울러 철도부지 상부에 인공대지를 조성해 아파트와 기숙 사등을 만드는 ‘행복주택 프로젝트’도 제안했다. 철도 역사나 차량기지 위에 ‘행복아파트’와 ‘행복기숙사’등을 40년 장기임대 형식으로 짓는 형태다.
박 후보는 “오늘 발표한 대책을 꼭 지켜서 국민 누구나 주거 걱정 없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