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길뉴타운 등 공급 가뭄지역 연내 분양 봇물

  • 등록 2013-10-22 오전 9:21:27

    수정 2013-10-22 오전 9:21:27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래동안 신규 분양이 없었던 서울시 신길뉴타운과 경기도 평촌신도시 등 서울·수도권 지역에 올해 연말까지 신규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4·1부동산 대책 후속조치에 따라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등 서울·수도권 전체 신규 물량을 축소할 방침이어서, 연내 공급되는 물량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공급이 뜸했던 서울·수도권 및 지방에 연내 분양되는 물량은 약 1만2000가구에 달한다.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사도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총망라됐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공급이 없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연내 신규 분양되는 물량은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도 누릴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삼성물산(000830)은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아파트를 분양한다. 신길뉴타운이 지정된 지 8년 만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총 949가구(전용면적 59~114㎡)규모로 이중 일반분양분은 472가구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걸어서 6분인 역세권 아파트다.

포스코(005490)건설은 경기 안양시 관양동 스마트스퀘어에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아파트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평촌신도시 일대에서 20년만의 나오는 민간아파트로 전용면적 59~96㎡, 총 1459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전체 물량의 92%가 중소형으로, 아파트가 지어지는 스마트스퀘어에는 LG유플러스와 같은 기업들이 입주하게 돼 이들 직장인 수요자들이 탄탄하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11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최고 6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더블유(W)’를 공급한다. 더블유는 용호만 매립지 일대에 지난 2004년 분양한 GS하이츠자이 이후 첫 분양이다. 총 1488가구(전용 98~244㎡)규모로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역, 부경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안대교 야경 등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다.

경남기업(000800)은 12월 대전 유성구 전민동 문지지구에 ‘문지지구 경남아너스빌’아파트를 분양한다. 전민동에는 1993년 대전엑스포 운영요원들의 숙소였던 엑스포아파트 공급 이후 신규공급이 전무했다. 전용 59~84㎡로 구성됐으며 총 1142가구 규모로 대덕연구단지, 한전연구소, 토지주택연구원 등 연구인력 등의 수요가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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