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콘다 뱃속 탐험 논란, 인간이 산 채로 먹혔다 나와

  • 등록 2014-11-18 오전 8:46:18

    수정 2014-11-19 오후 3:41:1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미국의 유명 과학·자연사 케이블 채널인 ‘디스커버리’에서 인간이 산 채로 아나콘다에게 먹히는 이른바 ‘아나콘다 뱃속 탐험’ 방송을 예고해 이슈를 모으고 있다.

일명 ‘아나콘다 뱃속 탐험’은 무시무시한 아나콘다에게 인간이 산 채로 먹혀 소화과정을 촬영하는 실험이어서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무엇이든 산 채로 삼키는 아나콘다가 먹이를 어떻게 소화시키는지 관찰하기 위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목은 ‘이튼 얼라이브(산 채로 삼켜지기)’로 붙여졌다.

아나콘다 뱃속 탐험에는 야생동물 전문가 폴 로서리(27)가 참가한다. 그는 자체 제작한 방사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아나콘다의 입속으로 들어가 카메라로 아나콘다 뱃속을 촬영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불거진 데는 아나콘다 뱃속 탐험이라는 실험 자체가 일종의 동물학대가 아니냐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실험으로 아나콘다가 스트레스로 죽을 수 있지 않겠냐고 비판했다.

방송 중단을 청원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하루만에 1600여명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다행히 촬영은 별 탈 없이 종료됐고 로서리와 아나콘다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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