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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 2017 AMAs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해 11월 정규앨범 ‘24K 매직’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24K 매직’과 수록곡 ‘That’s What I Like‘의 리믹스 버전을 잇따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브루노 마스는 현재 남미 투어 중으로 실시간으로 연결된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브루노 마스는 이날 올해의 비디오, 팝/록 최우수 앨범, 팝/록 최우수 남자 아티스트, 소울 R&B 최우수 남자 아티스트, 소울 R&B 최우수 앨범, 소울 R&B 최우수 노래도 수상하며 7관왕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크리스타니 아길레라가 고(故) 휘트니 휴스턴 헌정무대를 감동적으로 꾸몄다. 핑크는 한 호텔 외벽에서 와이어에 의지한 채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펼쳐 환호를 받았다.
체인스모커스는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며 “‘인터내셔널 스타’라는 수식어가 역부족”이라고 설명해 방탄소년단의 현재 위상을 가늠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긴장한 모습은 전혀 없이 오롯이 자신들의 무대를 꾸미며 미국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