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차 은행금리]정기예금 최고금리 年 2.55%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이자율 ‘1위’
韓銀 기준금리 인상에 0.1~0.3%p 올라
  • 등록 2018-12-08 오전 10:08:35

    수정 2018-12-08 오전 10:08:35

12월 둘째주 정기예금 은행금리비교. (자료=전국은행연합회)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12월 2주차 은행(1년 만기 기준·저축은행 제외) 정기예금 수익률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상품이 연(年) 2.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은행은 지난 3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2~0.3%포인트 인상했다.

8일 전국은행연합회 ‘은행금리비교’ 사이트에 따르면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이 연 2.55%(세전)로 은행 정기예금 이자율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세금공제 전 연이율이란 가입금액 등에 따른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은 각 영업점의 기준금리를 말한다.

지난주까지 2.25%였던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은 한 주 사이에 0.30%포인트 금리가 오르면서 한국카카오은행이 연 2.50%로 내놓은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을 2위로 밀어냈다. 이어 3위는 △NH농협은행 ‘왈츠회전예금2’ △광주은행 ‘쏠쏠한마이쿨예금’ △전북은행 ‘JB다이렉트예금통장’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정기예금’ 등 4개 상품이 연 2.30%를 제공했다.

7위는 KDB산업은행 ‘KDB Hi 정기예금’이 연 2.20%를 보장했다. 8위는 △BNK부산은행 ‘MySUM정기예금S’ △산업은행 ‘KDBdream 정기예금’ △제주은행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플러스)’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정기예금’ 등 3개 상품이 2.10%를 나란히 공시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의 상품별 금리·수수료, 기타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됨에 따라 공시가 지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최신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련 은행에 반드시 문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에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은행권 예금금리도 이번 주 들어 대체적으로 0.1~0.3%포인트 따라 올랐다.

신한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의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했다. 우리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16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했다. ‘위비Super 주거래 예금Ⅱ’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1%에서 최고 연 2.4%로 올랐다.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금 상품 금리를 0.1~0.3%포인트 높였다.

양행 모두 지난 3일부터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되며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모바일·스마트뱅킹 등 모든 채널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에도 정기예금과 적금 등 29개 상품에 대해 예금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상향조정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역시 정기예금 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KB 스마트폰 예금’ 상품 금리가 현행 최고 2.1%에서 2.35%로 조정됐다. 정기예금 이외에도 각종 수신 상품 금리를 순차 인상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또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올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에도 예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상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의 금리는 만기 기간에 관계없이 0.30%포인트 올랐다.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달 30일 현재 1.80%에서 2.10%로 오르고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2.20%에서 2.50%로 인상된다. 2년 만기의 경우 2.25%에서 2.55%로, 3년 만기는 2.30%에서 2.60%로 각각 높아졌다.

지방은행인 광주은행도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지난 7일부터 최고 0.3%포인트 인상했다. 광주은행은 정기 예·적금의 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대표적으로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적금Ⅱ’는 최고 연(年) 2.4%에서 최고 연 2.7%로, 스마트모아드림적금은 연 2.1%에서 연 2.4%로, ‘쏠쏠한마이쿨예·적금’은 연 2.2%에서 연 2.3%로 금리가 상향 조정됐다.

인상된 금리는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을 통해 7일부터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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