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요정' 강수지 집 공개에 한혜진 "소녀같은 집, 난 별로"

  • 등록 2013-11-28 오후 5:02:50

    수정 2013-11-28 오후 5:02:5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강수지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러브하우스를 공개했다.

강수지는 27일 방송된 JTBC ‘집밥의 여왕’에서 소녀향기가 묻어나는 인테리어의 집을 선보였다. 방송에서 가수 한혜진과 원미연, 김완선은 ‘집밥’을 맛보기 위해 강수지의 집을 방문했다.

△ 1990년대 인기가수 강수지가 소녀풍의 집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사진= JTBC ‘집밥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강수지의 집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가구로 꾸며져 있으며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강수지는 한쪽 벽에 딸의 그림 액자를 걸어 놓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평소 정원을 갖는 것이 꿈이었다던 그는 베란다에 펜스와 녹색 식물을 배치하며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을 드러냈다.

집을 둘러본 김완선은 “오래 산 것 같은 느낌이 있어 좋았다. 그 사람의 향기가 배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한혜진은 “난 별로였다. 중학생들이 좋아할 법한 예쁜 집, 소녀 같은 집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 1990년 1집 앨범 보랏빛 향기로 데뷔하며 그 시절 최고의 여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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