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인지도 강화로 올해 다수 대중 유입 전망-SK

  • 등록 2024-03-13 오전 8:01:20

    수정 2024-03-13 오전 8:01:2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13일 밀리의서재(418470)에 대해 플랫폼 강화와 인지도 증가로 올해 다수의 대중이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250원이다.

(사진=SK증권)
박제민 SK증권 연구원은 다수 대중의 유입이 올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3년까지 3년간 연평균 41%의 실 구독자 성장이 나타났는데 월 구독료 경제성이 나오는 ‘월 1권 이상 독서 인구수’는 1500 만명 내외로 추산된다. 이 중 전공 서적, 학습 출판물, 전자책 거부감 등으로 플랫폼 대상에서 제외되는 인구를 추산할 때 현재 침투율은 7~15% 사이 구간으로 보인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올해 초기 시장(13%~15%)을 넘어 다수 수용자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수 대중에게 노출될 때 플랫폼 이용자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출판계 교섭력 증가로 이용자 수가 콘텐츠 강화로 이어지는 효과도 일어나는 중”이라며 “먼저 유입이 기대되는 인구는 제휴 및 기업 복지 계약으로 비용 없이 구독 이용이 가능한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30% 수준의 전환율을 보이는 중이며 해당 인원이 10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확보된 삼성, LG, 현대 사업부에서 타 사업부 및 계열사로 확장도 진행 중이다. 인지도 증가와 플랫폼 강화의 선순환으로 실 구독자 전환율도 추후 증가가 기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밀리의서재는 현재 출판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3년 내 시장에서 상위권 수준의 매출액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출판업은 작가 발굴 및 콘텐츠 선정 편집, 제작, 마케팅으로 업무 분류가 가능하다.

박 연구원은 “모든 분야에서 도서 이용 관련 데이터를 가진 동사가 유리한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존 출판 사업은 베스트셀러 도서 몇 개가 나머지 실패한 도서의 이익을 커버하는 구조인데 밀리로드로 선별된 도서 위주의 사업으로 수익성 담보가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3월 내 런칭 예정인 로맨스 웹소설 플랫폼도 비슷한 효과가 기대 가능하다”며 “웹소설은 유행이 매우 빠른 장르로 이용자 관련 데이터가 풍부한 밀리의서재가 강점을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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