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포항 감독, K리그 올스타팀 감독...히딩크와 사제대결

  • 등록 2014-07-09 오후 3:43:07

    수정 2014-07-09 오후 3:43:07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항스틸러스 황선홍 감독이 ‘K리그 올스타’를 이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서 황선홍 감독을 ‘팀 K리그’의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황선홍 감독은 2013년 K리그 클래식 우승팀 감독 자격으로 이번 올스타전에서 ‘팀 K리그’ 감독을 맡게 됐다. 상대팀인 ‘팀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이 이끈다.

탄탄한 조직력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포항을 이끌며 2013년 K리그 클래식과 FA컵 2연패를 달성한 황선홍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올스타전 첫 무대를 밟게 된다.

2011년부터 포항 스틸러스 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감독은 2012년 FA컵, 2013년 K리그 클래식, FA컵 등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장 반열에 들어섰다. 세밀한 패스축구를 선보이며 축구팬들 사이에 일명 ‘스틸타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선정한 ‘레전드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끌고 있는 포항은 현재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FA컵 16강과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시절 K리그 통산 64경기 31골 16도움, K리그 역대 최다인 8경기 연속 득점(김도훈과 동률), 4회 연속 월드컵 대표, A매치 103경기 5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폴란드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첫 승을 선사했다.

감독으로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황선홍 감독이 어떠한 지략을 펼칠지가 이번 올스타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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