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뭐 샀나…女 '미니스커트'·男 학생은?

아이스타일24, 19~20세 구매 데이터 분석
수능 전주대비 과감 패션의류 판매량 늘어
  • 등록 2014-11-22 오후 12:41:28

    수정 2014-11-22 오후 1:07:21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 13일 ‘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자신을 꾸밀 수 있는 패션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수능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이 주로 구입한 패션의류를 보면 남학생은 정장, 여학생은 짧은 스커트로 나타났다. 남녀에 따라 구매 품목이 확연히 달랐다.

22일 패션전문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19~20세 회원들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회원 사이에서는 미니원피스의 판매량이 수능 전 일주일 대비 135%, 미니스커트는 113% 증가했다.

이와 함께 미니스커트와 어울리는 레깅스, 롱부츠의 판매량 역시 각각 98%, 63% 상승해 여학생들이 교복을 벗고 발랄하면서 다소 과감한 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 회원들 사이에서는 10대 티를 벗을 수 있는 정장의 인기가 높았다. 정장재킷, 정장팬츠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각각 216%, 204%나 늘었다. 또 정장 슈즈, 보타이·넥타이 판매량 역시 각각 136%, 96% 상승했다.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스트레스에서 해방됐다는 마음에 평소 시도할 수 없었던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하거나, 면접이나 졸업식 등에 대비해 미리 정장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이선주 아이스타일24 여성 카테고리 담당 MD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시험 후 자신을 가꾸는데 관심을 갖고 평소 입어보지 않던 옷을 구매하곤 하는데 지나치게 과감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보다는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입을 수 있을지를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올해는 보온성과 패션성을 두루 갖춘 모노톤의 겨울재킷과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 미니스커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50% 할인 혜택이 쏟아지는 ‘크레이즈 위크’를 진행 중이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5시 총 3차례 반값 타임 특가를 벌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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