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패스트벤처스·해시드, 중고명품거래 플랫폼 '플라브'에 시드 투자

  • 등록 2021-06-08 오전 8:46:26

    수정 2021-06-08 오전 8:46:26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대체불가능토큰(NFT, Non-Fungible Token)기반 감정서로 중고명품 거래를 돕는 중고 명품거래소 ‘플라브’가 패스트벤처스와 해시드로부터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러스 네트워크와 스노우, 네이버 제트 등에서 5년간 함께 일하며, 최근 기술 트렌드인 메타버스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쌓아가던 김민주·박상욱 대표는 세컨핸드 명품 거래에 문제점을 보고, 지난 4월 Z세대를 위한 ‘플라브’를 공동 창업했다.

플라브는 예술품, 콘텐츠 등과 같이 진위와 소유권 입증이 중요한 자산을 ‘디지털토큰화’하는 수단으로 쓰이는 ‘NFT’를 통한 감정서를 발급해 명품의 자산화와 진위 여부를 명확하게 보장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세컨핸드 거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패스트벤처스 관계자는 “MZ세대가 명품업계의 주요 수요층으로 부상하면서 신상품은 물론,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하는 중고거래까지 국내 명품 거래 시장규모는 매해 급등하고 있다”며 “개인의 양심과 상호 신뢰만을 기반으로 고가의 상품이 거래되는 상황에 플라브가 제공하는 안전한 거래 환경은 MZ세대가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플라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김민주·박상욱 플라브 공동대표는 “Z세대의 세컨핸드 명품을 디지털 자산과 연결해 서비스 내에 사기나 불합리한 구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플라브 앱은 현재 알파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올해 내외로 정식 앱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NFT :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긴 하지만기존 가상자산과는 달리 디지털 자산에 각각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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