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다저스, 류현진 거울삼아 '쿠바 괴물투수' 영입 총력"

  • 등록 2013-06-28 오후 4:04:20

    수정 2013-06-28 오후 4:06:2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LA 다저스 구단이 류현진(26·LA다저스)을 본보기 삼아 쿠바산 괴물투수 ‘미겔 알프레도 곤살레스’ 영입에 총력을 쏟을 전망이다.

미국의 ‘야후 스포츠’는 “다저스가 3명의 최고위급 스카우트를 파견해 멕시코에서 곤살레스를 직접 점검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제 스카우트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쿠바 망명투수 곤살레스(26)는 지난 20일 멕시코에서 다저스를 비롯한 보스턴 레드삭스(벤 셰링턴 단장이 유일하게 직접 참관),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다수의 구단에서 온 주요 스카우트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마쳤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 공을 쥐고 보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틀 뒤인 22일 곤살레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했다. 그러나 아직 미국 재무부에서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메이저리그 팀들과 공식 입단협상을 벌이지는 못하고 있다.

“곧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그의 뛰어난 야구재능을 거액과 맞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표현했다.

곤살레스는 다저스 국제 스카우트 위시리스트의 최상위 선수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새로운 노사협상 규정상 다저스는 올 시즌 해외(미국기준) FA선수 스카우트에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이 290만달러로 제한돼 있지만 곤살레스는 26살이고 쿠바 프로리그에서 최소 3시즌 이상을 뛰어 이 규정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다저스는 보스턴 등과의 돈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곤살레스는 같은 쿠바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22)의 7년 4200만달러 이후 최고몸값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곤살레스의 계약규모를 예측하면서 한국산 좌완투수 류현진을 거론했다. “곤살레스의 상황은 현재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류현진을 거울삼으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입찰)만 제외하면 류현진과 거의 비슷하다”면서 “류현진의 경우 6년 3600만달러 및 포스팅금액 2570만달러 등 총 6170만달러가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과거 루이스 티안트, 아돌포 루케, 호세 콘트레라스 정도를 빼면 메이저리그에서 쿠바출신 선발투수들의 활약상은 생각보다 인상적이지 못했다.

곤살레스가 그 징크스를 깨고 푸이그 이후 또 하나의 쿠바산 괴물로 각광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6피트3인치(191cm)의 체구를 자랑하는 우완 곤살레스는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90마일 초반대고 최고 94-95마일을 던진다.

기타 체인지업이 좋고 커브, 컷패스트볼 및 가끔씩 포크볼(스플릿핑거패스트볼)을 구사하기도 한다. 포크볼의 경우 다저스 팬들에게 과거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를 직접 본 대다수의 스카우트들은 곤살레스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던질 실력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계약 후 마이너리그에서 1-2개월만 리듬을 익히면 곧바로 실전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소 3,4선발투수감이고 잘하면 에이스급인 2선발투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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