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감독 "추신수 배제, 보호차원"..ESPN "NYY전 기대↓"

  • 등록 2014-07-21 오후 3:06:58

    수정 2014-07-22 오후 1:54:4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대타로 나섰으나 곧바로 교체돼 체면을 구긴 ‘추추 트레인’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다가올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별다른 기대를 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3연전 최종전에 9회 2사후 대타로 출전기회가 주어졌으나 좌타자 추신수를 겨냥한 좌완 셋업맨 애런 루프(27·토론토)가 투입되자 타석에 서보지도 못하고 다시 우타자 J.P. 애런시비아(27·텍사스)로 교체 당했다.

9회초 2사1,2루에서 애런시비아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텍사스 레인저스는 6-9로 무릎 꿇었다.

론 워싱턴(62) 텍사스 감독은 이날 추신수와 알렉시스 리오스(32·텍사스)를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서 빼며 올 시즌 가장 약한 타순을 꺼내든 것에 대해 “선수보호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추신수가 손으로 입술 쪽을 훔치며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리오스는 최근 오른쪽 발목이 삐끗해 치료받고 있고 추신수 역시 4월말에 다친 왼쪽발목이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감독은 ‘댈러스 모닝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추신수가 인조 잔디에서 뛰는 걸 원치 않아 3일 연속으로 수비에서 배제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인조 잔디가 깔려있는 로저스 센터에서 맞은 후반기 첫 2경기를 지명타자(DH)로 출전한 바 있다.

리오스와 관련해서는 “적어도 이틀 정도 지켜봐야 될 걸로 예상했다. 내일 당장은 모르겠고 23일에는 뛸 가능성이 있다. 치료를 받으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와 후반기 첫 시리즈를 1승2패(5-1 승, 1-4 패, 6-9 패)로 내준 텍사스는 22일 장소를 뉴욕으로 옮겨 뉴욕 양키스와 원정 4연전에 돌입한다.

그러나 추신수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ESPN은 텍사스와 양키스의 4연전 1차전을 예상한 기사에서 “하루 쉬며 머릿속을 정리한 추신수가 라인업으로 돌아와야 할 테지만 최근 분위기와 양키스전 통산 성적 등을 감안할 때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추신수는 지난 21타수 동안 안타 하나 없이 11개의 삼진을 당했다. 양키스와 대결에서도 통산 타율이 0.220(82타수18안타 3홈런 9타점 6도루 등)에 그칠 만큼 인상적이지 못했다.

추신수와는 반대로 리오스의 1차전 결장 가능성은 뼈아프게 다가온다고 언급했는데 “오른쪽발목 부상으로 사실상 2경기 연속으로 결장한 리오스는 양키스를 상대로 11경기 연속 안타 및 통산 0.370 8타점 5도루 등으로 아주 강했다”며 아쉬워했다.

리오스마저 빠지게 된 텍사스 중심타선은 아드리안 벨트레(35·텍사스) 혼자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이를 반영하듯 6월18일 이후 4승24패 및 지난 11경기 1승10패의 텍사스는 최악의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어느덧 5할 승률에 -20승(39승59패)이 부족해졌다.

이는 71승91패를 마크했던 지난 2003시즌 이후 11년만이다. 당시 텍사스의 주축 선발투수는 ‘코리언특급’ 박찬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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