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비용은? 제주도 96만원 괌 395만원

제주도 항공권 구매 비용 탓 여행비용 증가
괌, 항공권 다낭보다 낮지만 숙박비용 비싸
  • 등록 2017-10-01 오전 11:00:34

    수정 2017-10-01 오전 11:00:34

최근 핫 여행지로 급부사항 베트남 다낭.(사진=티몬)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추석 연휴기간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여행지는 제주도와 미국령 괌으로 조사됐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제주도는 약 100만원, 일본 오사카는 220만원가량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몰리면서 항공권과 숙박비용이 상승한 탓이다.

(자료=티몬)
1일 국내 모바일 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10월 황금연휴 기간 이용될 약 5만건의 항공권, 숙박 예약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 여행비용이 96만원(2박3일 기준)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항공권의 비중이 컸다. 1인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은 16만1593원으로 4인 가족의 왕복 항공권 비용은 64만6382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1박 평균 숙박비로 15만원 정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2박 평균 숙박비를 포함하면 95만8552원으로 증가한다.

지역별 숙박 비용은 인천, 경남, 제주도, 부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송도 및 영종도 등 특급 호텔이 많은 인천 지역의 1박 평균 숙박비가 17만919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16만2460원), 제주도(15만6090원), 부산(15만280원)이 그 뒤를 이었다.

(자료=티몬)
해외 여행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괌이었다. 괌은 평균 왕복 항공권 79만4703원, 1박 평균 숙박비 38만9913원으로 4인가족이 2박3일 머물면 395만원가량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괌은 베트남 다낭에 비해 항공권은 낮았지만 숙박비용이 다른 지역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적으로 4인 가족의 2박 3일 기준 여행 비용은 근거리 200만원대, 비행시간 4시간이 넘는 중거리 300만원대를 기록했다. 가장 가까운 일본의 1인당 평균 항공권 비용은 50만원선이었다.

지역별로 가장 저렴한 지역은 후쿠오카였다. 1인 왕복 항공권 평균 비용은 38만1672원으로 4인 가족의 항공권 비용은 152만6688원으로 조사됐다.

해외 인기 여행지 10곳 중에서 가장 항공권이 비싼 도시는 다낭으로 조사됐다. 다낭 왕복 항공권 1인 평균 가격은 81만 4598원이었다. 특히 스테디셀러 여행지 괌보다 다낭의 항공권 가격이 더 높다는 점이 주목할 만했다. 비행거리 4시간 10분인 다낭이 비행시간 5시간 30분인 방콕 항공권 가격이 더 높았다.

이강준 티몬 멀티비즈 그룹장은 “항공권은 구입 시기와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며 “티몬을 통해 항공권은 물론 숙박과 다양한 엑티비티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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