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에 초정밀 로봇인공관절 수술 연수

  • 등록 2019-10-16 오전 8:10:28

    수정 2019-10-16 오전 8:10:2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수원 이춘택병원(윤성환 병원장)에 3명의 외국인 의사가 찾아왔다. 이번에 연수를 받는 의료진은 우즈베키스탄의 쿠지예프 골립(Kuziev Golib) 씨, 마마트쿨로프 오이벡(Mamatkulov Oybek) 씨와 라흐모노프 딜숏(Rakhmonov Dilshod) 씨로, 2019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3차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머물면서 평소 관심 두고 있던 이춘택병원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 연수를 위해 병원 탐방 프로그램을 추가로 요청했다.

연수단은 14일부터 2박 3일간 이춘택병원에 머물면서 17년간의 임상 노하우가 집약된 로봇 인공관절 수술 등 첨단 의료시스템을 경험한다.

연수에 참여한 쿠지예프 골립 씨는 “이춘택병원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기술력이 매우 놀랍고 병원장님의 수술 테크닉이 뛰어났다”며 “원장을 비롯한 수술방의 모든 의료진이 기계처럼 정확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수술에 임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춘택병원의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시작해 2011년 경기도 주관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선진 의료기술과 시스템 전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경기국제의료협회로부터 ‘우수 해외 의료인 연수기관 부문 표창’을 수상했으며 2월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식’에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춘택병원은 2002년 국내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성공하면서 현재는 세계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며 그만큼 많은 양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이춘택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 및 휜 다리 교정술과 관련한 논문 및 학술활동을 펼치며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윤성환 이춘택병원 병원장(오른쪽)이 우즈베키스탄 연수의사 3사람에게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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