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6% "타임오프제, 노사관계 기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결과
  • 등록 2010-06-17 오전 11:05:00

    수정 2010-06-17 오전 11:05:0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국내 기업들의 76%가 타임오프제(근로시간면제제도) 시행이 노사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개최한 `개정 노동조합법 전국상의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21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내놨다.

타임오프제가 노사관계 선진화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기업은 75.7%였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24.3%였다.

노조전임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은 73.3%, 변화없을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18.3%였다.

그러나 응답기업의 53%는 타임오프제 도입을 위한 노사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타임오프제가 시행되고 전임자 임금지급이 금지됨에도 노동계 일각에서는 여전히 전임자 임금을 사용자에게 요구하고 있어 노사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타임오프제가 연착륙하려면 기업과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은 노조의 위법적인 요구에 절대 굴복해서는 안 될 것이고 정부는 노동계가 불법적 요구나 쟁의행위를 할 경우 단호하게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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