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김 `삼우제` 유족만 참석

  • 등록 2010-08-17 오후 5:04:22

    수정 2010-08-17 오후 5:04:22

▲ 지난 15일 천안공원묘원에서 열린 앙드레김 장례식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지난 12일 세상을 떠난 패션디자이너 고 앙드레김의 삼우제가 17일 오전 충남 천안시 천안공원묘원내 고인의 묘역에서 열렸다.

삼우제는 세상을 떠난 영혼을 위로하는 일종의 위령제로 장사 삼일째 되는 날 지내는 제사다.

앙드레김 아뜰리에 관계자는 "아들 중도씨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삼우제를 조촐히 지내고 싶어했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딱히 삼우제 시간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안공원묘원 관계자는 "오전 중에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앙드레김 삼우제를 지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족들이 고인을 기리는 특별한 비석같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1935년생인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오후 지병인 대장암과 패렴으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정부는 고인의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앙드레김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뤄졌으며 시신은 지난 15일 천안공원묘원 내 무학지구 철쭉지역의 23.14m²(7평) 묘역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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