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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76세. 막내가 ‘자칭 69세’.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의 4인4색 캐릭터가 공개됐다. 지난 1일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에서 2주간의 여행을 다녀온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이서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반 평생을 살아온 벗으로 처음으로 배낭을 메고 여행길에 나선 이들은 지난 시간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보며 토크를 이어갔다.
무엇보다도 이날 공개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꽃보다 할배’ H4의 캐릭터가 웃음을 안겼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이순재 선생님은 뭐든 ‘직진’이다”며 “말씀도, 행동도, 앞을 보시고 추진력이 있다”며 ‘직진 순재’라는 별명을 붙였다. 두 번째 서열인 신구에게는 ‘시크’라는 수식어를 안겼다. 나영석 PD는 “말씀이 많이 없으시지만 한 마디를 하면 촌철살인이다”며 “시크함의 끝”이라고 웃었다. 여행 중 아내와 영상통화를 하고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며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박근형은 ‘로맨티스트’였다. 마지막으로 백일섭에 대해서는 “누가 뭐래도 선생님은 문제아셨다”고 폭로했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사건 사고가 백일섭 선생님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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