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홍종현, "유라보다 송윤아..진지한 짝사랑에 마음이 간다"

  • 등록 2014-07-31 오후 4:09:02

    수정 2014-07-31 오후 4:09:02

배우 홍종현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씨티에서 열린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홍종현이 송윤아와 걸스데이 유라와의 호흡에 입을 열었다.

홍종현은 3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마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유라와 가상 결혼 생활 중이고 ‘마마’로는 송윤아와 함께 연인 인듯, 친구 같은 티격태격한 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홍종현은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을 때는 나보다 어린 친구랑 하다보니까 연애하는 느낌이 많이 난다. 드라마를 할 때는 관계가 진행이 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생각해보면 진지한 짝사랑을 하게 될 것 같다. 드라마 쪽에 대한 사랑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홍종현은 극중 패션회사 크로커다일 레이디 사장의 아들이자 포토그래퍼 구지섭을 연기한다. 캐나다 유명 민화작가이자 한 아이의 엄마에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인 한승희(송윤아 분)와 호흡을 맞춘다. 사랑인지 연민인지 헷갈려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윤아와 정준호, 홍종현, 문정희 등이 출연한다. ‘동이’, ‘7급 공무원’ 등을 연출한 김상협 PD와 유윤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8월 2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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