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與, 대정부질의로 北 살해 경위 밝히자"

26일 배현진 원내대변인 '응답하라' 논평
"月 본회의 열고 대정부 긴급현안질의하자"
"김정은 한 마디로 소임 방기 면죄부 안 돼"
  • 등록 2020-09-26 오전 11:33:29

    수정 2020-09-26 오전 11:33:29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북한의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피격 도발행위에 관한 긴급현안질문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국민의힘이 26일에도 재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북한이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서해상에서 사살한 사건에 대한 긴급 대정부현안질문을 요구했다. 문재인 정권 국무위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응답하라 민주당’이라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원포인트 본회의를 선제 제안한 민주당의 진정성을 믿고싶다”며 “이번 본회의는 다름 아닌 우리 국민이 북한에 잔인하게 살해된 경위를 파악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월요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법에 의거한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해 진상을 명명백백 밝히자”며 “김정은의 유감 표명 한 마디가 국회의 소임을 방기할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이 살해됐다”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며 국회는 우리 국민이 살해돼 불태워진 의혹을 밝힐 책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 빼지말라. 모르쇠도 말라”며 “대한민국의 집권여당은 속히 응답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국회에 ‘북한의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피격 도발행위에 관한 긴급현안질문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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