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찾은 신한銀 임원…“리디파인 공부”

  • 등록 2017-10-22 오전 11:11:48

    수정 2017-10-22 오전 11:11:4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본부장 70여명이 4분기 워크숍 일정으로 포천아트밸리와 산사원을 방문했다. 위 행장이 기치로 내건 ‘리디파인’(Redefine)을 실천한 상징적인 공간이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임원·본부장 워크숍을 진행한 후 포천아트밸리리와 산사원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포천아트밸리는 1960년대부터 도로포장과 건축외장재 등에 쓰이는 화강암을 채석하던 곳으로 2003년에 폐장돼 버려져 있었으나 포천시에서 2005년부터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꾸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산사원은 전통주 제조에 필요한 도구 및 유물 등을 관람하고 직접 전통주 제조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주류문화 체험관으로 전통주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가족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이번 방문은 새로운 생각과 도전으로 업(業)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두 사례를 통해 리디파인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위성호 은행장은 “포천아트밸리와 산사원은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도전을 통해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낸 좋은 사례”라며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생각을 바꿔서 바라보며 리디파인하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본점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 위 행장은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전문가 영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사람과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리더가 조직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과정에 앞장 서 주기 바란다”며 “후배들을 위해 더 크고 강한 신한은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위성호(맨 앞) 신한은행장이 20일 진행된 2017년 4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 일정 중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해 혁신을 통해 업(業)을 새롭게 정의한 성공 사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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