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등 1~2학년 350명을 대상으로 과학관 과학해설사들의 사이언스쇼와 전문가 진로체험 강연으로 이뤄진다. 집중반 30여명과 함께 하는 과학원리 심화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올해 ‘과학관이 간다’에서는 11개 초·중·고등학교 및 시설 총 1700명을 대상으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맛볼 수 있는 공연, 강연, 체험, 게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과천과학관은 내년도 사업을 위해 다음달 중에 운영 대상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도서 산간, 농어촌 학교 및 다문화 가족 등을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초청하는 ‘오늘은 과학관 가는 날’은 올해 여섯 차례 진행됐다. 지난 6~10월 소규모 초등학교, 다문화 청소년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320명을 초청해 과학관 전시해설, 특별전과 천체투영관 관람, 과학원리 체험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소외계층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가는 것이 과학관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된 프로그램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내년도에는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