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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공식 출시된 GV80은 첫날 계약 대수가 1만 4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GV80은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 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이다. ‘역동적인 우아함’을 담은 외관을 비롯해 대형 SUV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편안하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다양하고 매혹적인 컬러 등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3.0리터 경유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f·m의 힘을 낸다. 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이라는 게 제네시스 측의 설명이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1.8㎞(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다.
한편 제네시스는 애초 작년 말 GV80을 출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부 당국의 배출가스 인증 등의 문제로 차질을 빚자 결국 해를 넘긴 올해 1월로 출시시기를 재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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