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1가 일대 개방형 녹지 조성된다

건물 내 저층부 개방공간 도입
가로변 활성화 유도, 휴식공간 배치
  • 등록 2023-07-20 오전 9:16:12

    수정 2023-07-20 오전 9:16:12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을지로 1가 일대에 업무시설과 시민들에게 공유되는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을지로1가 42번지 일대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입지한 곳으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녹지, 용적률, 높이 계획 등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개방형녹지 도입, 친환경 기준 적용, 기반시설 제공 등에 따라 용적률 1048.7% 이하, 높이 126m 이하로 결정하고, 토지 기부채납을 통해 다동공원 및 도로를 조성한다.

아울러 대상지 서측(을지로1길변) 인근의 공공공지 및 공개공지와 연계된 개방형녹지를 조성(667.92㎡, 대지의 34.4%)해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개방형녹지와 연계되는 ‘건물 내 저층부 개방공간(오전 7시~오후 10시 완전 개방)’ 도입을 통해 가로변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유도하고 개방 화장실, 휴식공간을 배치하여 건물 내·외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건축계획(안)은 연면적 약 3만㎡, 지하7층 ~ 지상2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을지로1가 일대에 업무시설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가 어우러진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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