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탈하고 활달한 성격 탓에 마을의 크고 작은 굳은 일을 도맡아 해 오던 그에게 당뇨라는 검은 그림자가 찾아온 것은 17년 전이다.
처음에 별것 아니라는 생각에 병원 진료는 고사하고 동네 약국에서 약만 사다 먹었던 주은식씨. 그렇게 당뇨를 내 몸속에서 암암리에 키워오던 중. 그에게도 어김없이 망막증, 치주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오고야 말았는데...
그가 선택한 것은 당뇨 치료의 혁명으로 불려지는 인슐린 펌프. 인공췌장기 치료를 시작하면서부터 몸에 살도 붙고, 시력도 점점 좋아져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방송예고) '최수봉 박사의 당뇨이야기'는 7월 23일 수요일 오후 5시30분에 경제, 재테크 케이블채널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와 이데일리를 통해 동시에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