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 폭행 혐의 "합의로 마무리.. 일행 여성 여친 아냐"

  • 등록 2014-11-24 오후 5:26:05

    수정 2014-11-24 오후 5:26:05

이광석 폭행 혐의. 개그맨 이광섭 측이 술자리 폭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광섭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맨 이광섭 측이 술자리 폭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개그맨 이광섭과 A(40)씨 등 2명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이광섭과 A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싸움을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광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광섭이 여성 일행들과 함께 있었는데 한 남성이 여성 일행에게 시비를 걸었다”며 “이광섭이 일행을 보호하기 위해 가벼운 터치가 있었던 것뿐 ‘폭행’이라고 할 정도의 몸싸움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또 여성 일행 중 이광섭의 여자친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경찰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양측의 입장에 따라 이번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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