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기술위 회장단, LS산전서 스마트에너지 국제표준 모색

프레스벡 IEC 사무총장 등 회장단 안양 R&D캠퍼스 방문
BEMS·ESS·태양광 등 에너지효율화 기술역량 평가
구자균 회장 “새기술 국제 표준화는 기업생존 필수조건”
  • 등록 2016-06-27 오전 9:17:32

    수정 2016-06-27 오후 3:20:57

[이데일리 최선 기자]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단이 LS산전(010120)을 방문해 스마트 에너지 분야 국제표준 수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LS산전은 27일 한국의 국제 표준화 활동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중인 프란스 프레스벡(Frans Vreeswijk) IEC 사무총장, 제임스 M. 섀넌(James M. Shannon) 차기 회장 일행이 LS산전을 방문해 구자균 회장과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LS산전의 전력·자동화 분야는 물론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주목 받고 있는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융·복합 스마트 기술 분야 기술개발 역량과 표준화 활동 노력 등을 높이 평가한 회장단 일행이 직접 방문 의사를 보임으로써 이뤄졌다.

구자균 회장은 IEC 회장단과의 환담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 에너지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발전 솔루션이 적용된 R&D캠퍼스를 소개했다.

지난해 3월 준공된 LS산전 R&D캠퍼스는 자사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연간 약 10% 절감하고 있다. LS산전은 선제적인 시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결정을 통해 자사 사업장에 BEMS(안양R&D캠퍼스)와 FEMS(청주2사업장)를 구축해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구축·운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R&D 캠퍼스는 이달 초 올해 처음 열린 인텔리전트 그린 빌딩 시상식인 APIGBA 어워드에서 퍼포먼스 부문 금상을 수상키도 했다.

구 회장은 “LS산전은 일찌감치 에너지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견하고 기술 융·복합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현재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S산전의 ESS, EMS, 태양광발전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사업과 직류(DC) 시대를 대비해 추진중인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 DC차단기 등 차세대 기술확보 및 사업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또한 “에너지산업의 격변기에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활동은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IEC에서 이미 스마트에너지, DC분야에서 활발한 기술연구 및 국제표준 정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감사를 드리며 향후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이 분야에서 LS산전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7일 IEC 회장단 일행이 LS산전 R&D캠퍼스를 방문해 스마트 에너지 분야 국제 표준화 활동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LS산전의 스마트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LS산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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